대표 인터뷰

Daily Care Master

대표 이광희 프로필

  • 1사)여성이행복한시대 서울총괄회장
  • 2사)대한롤링스포츠협회감사
  • 3대한민국 한복 명인 선정 13-2201-25호
       (한국 문화예술 총연합회)
  • 4아름다운 사람들 봉사상 수상 (사회 공헌 신문 선정)
  • 5세계가 주목 하는 코리아 리더 선정 
       (한국 언론인연합회)
  • 6올해의 이코노미스트 리더 선정 (일간 스포츠 선정)
  • 7이노베이션 기업  브랜드 대상(스포츠 동아 선정)
  • 8신지식인 탑 브랜드 대상 (스포츠 서울 선정)
  • 9한중 문화산업 박람회 한복과 작품 전시 (중국 하얼빈)
  • 10서울 아트페어 한복과 작품 전시회 (리츠 칼튼 호텔)
  • 11인천 세계의상 페스티벌 한복 쇼  (인천 라마다 호텔)
  • 12배제 대학교 교과서 수록 (이광희 한복과 작품)
  • 13이광희 한복,침구 since 1991

이광희 대표 인터뷰

데일리케어브랜드 ‘흙을얼싸안고’ 이광희 대표를 만나기로 예정된 날 아침. 몸을 휘감는 선선한 바람에 어느새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며, 그의 사무실로 향했다. 

제품을 정리하던 이광희 대표가 반갑게 우리를 맞이해주었다. 그의 남편이 직접 만든 깔라만시차와 그의 청초함을 닮은 청포도를 나눠먹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데일리케어브랜드란? 
가장 기본이 되는 것, 하지만 소홀하기 쉬운 일상을 챙겨주는 일. 당신의 일상을 케어 받으세요 :)

Q. interviewer 김주리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interviewee 이광희

안녕하세요. 
데일리케어브랜드 ‘흙을얼싸안고’ 대표 이광희입니다.

Q.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인지, 판매하고 계시는 제품들을 소개해주세요.

몸이 건강해 지기 위해서 우리는 참 많은 노력을 합니다. 영양제도 먹고, 좋은 곳으로 여행을 가기도 하고, 또 운동을 즐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런 잠깐의 노력으로는 큰 효과를 얻기가 힘들어요. 일상적인 것에서부터 변화해야 합니다. 

그래서 ‘흙을얼싸안고’ 제품은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이불입니다.  우리가 하루 24시간 중 3분의 1 가량을 잠자는 데 씁니다. 그냥 잠을 잘 자고 일어나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대부분 그 사실을 간과합니다. 잘 자고, 잘 먹고 하는 것이 결국 건강과 연결되는데도 말이죠. 잠을 잘 잠으로써 고객이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그래서 생활에 활력이 생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브랜드. 
흙의 가치를 알리고 싶어

Q. 왜 하필 ‘흙’을 선택하셨어요? 

우리 어릴 때를 생각해보고, 요즘 아이들이 커가는 것을 보았을 때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이 바로 견디는 힘, 면역력이 약해졌다는 점이예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저는 아이들이 흙을 밟고 뛰어놀 시간이 줄어들었다는 것도 영향을 미쳤을 거라고 생각해요. 자연에서 태어난 인간이 자연과 점점 멀어지니, 기운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겠죠. 콘크리트로 지어진 건물, 나무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침대... 흙과 닿아 있을 시간이 현저하게 줄은 게 사실이잖아요. 그런 생각을 하다 이 원단을 만나게 되었죠. 

Q. 저 역시도 흙을 밟는 날보다 밟지 못하는 날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불을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가장 좋은 것은 직접 흙을 밟는 것이 좋겠지만, 우리 현대인들 많이 바쁘잖아요. 자는 시간이라도 줄여서 뭘 해야겠다,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이렇게 바쁜 일상에 뭘 보탤 것이 아니라 자는 시간동안 저절로 치유가 되고,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자, 그렇게 시작된 거죠. 

Q. 당장 저부터 좀 써보고 싶은데요? 그런데 효과가 진짜 있을까요?

저는 20년 넘게 한복을 만들면서 몸이 많이 망가져 있었어요. 내내 바느질을 하다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이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자겠는거죠. 감각도 많이 사라지고요. 팔을 들어올리지 못할 정도로 악화가 되어 있었어요. 체력이 바닥난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아침에 자고 일어나도 개운치가 않고, 어디서 맞은 것처럼 아프고요. 그러던 중에 우연히 이 소재를 개발하신 분께 이 것을 받아 사용을 했어요. 가공되지도 않은 소재 두마를 선물 받아서 깔고 자기 시작했어요. 처음에 이틀은 산만하고, 정신이 없고.. 자다 깨다를 반복하고요. 

Q. 그렇다면 효과가 없는 거 아닌가요? 잠을 자다 깨셨으면...

처음에는 ‘이게 왜 이러지?’ 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일상이 바쁘니까 그냥 깔고 잔거예요. 그렇게 몇 달이 흘렀는데, 어느 순간 한참동안 팔이 아프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잠도 푹 자고, 통증 때문에 깨는 일도 없어졌다는 걸 안거죠. 그래서 그 날부터 본격적으로 이 일을 시작했어요. 내가 느낀 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이 될 수 있을까 하면서 시험하고, 시험성적서 받고... 그렇게 ‘흙을얼싸안고’가 탄생했습니다. 

포장이 같다고 내용물이 같지는 않아... 
인위적인 것은 빼고 ‘흙’을 담아낸 ‘흙을얼싸안고’

Q. 요즘 유행하는 ‘어싱’의 개념과 비슷한 것 같은데요?

네. 맞습니다. 그런데 ‘흙을얼싸안고’와는 조금 다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정전기를 잡아주는 접지선이 없다는 것입니다. 흙이 가지고 있는 정전기 차단 효과를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인위적인 것은 하나도 넣지 않고, 그냥 흙만 이용해 만들었는데도 충분히 정전기 같은 유해한 물질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낸 것입니다. 

Q. 그렇다면, 정말 진짜 흙이 이 이불에 들어 있다는 말씀이세요?

네. 흙 그 자체가 들어갑니다. 저희 기술이 전자파 흡수 중화 발명 특허를 가지고 있어요. 흙 중에서도 우리 몸에 좋은 성분 80여 가지를 추출해서 1300도씨에서 세 번을 구워냅니다. 그것이 이 천이 되는 거예요. 인위적인 것을 첨가하지 않아도 흙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낸거죠. 

Q. 그 과정에서 고비도 많이 있으셨을 것 같아요. 

저희 과정이 다른 것과 좀 많이 다릅니다. 이렇게 원단을 만들어서 이불을 완성하고, 그 완성된 이불을 다시 천연염색하는 과정을 거쳐 제품이 탄생합니다. 그러다보니 단가가 낮지는 않았습니다. 주변에서는 그런 과정들을 좀 줄이고서라도, 들어가는 재료를 좀 조정하더라도 원가를 절감해서 단가를 낮게 만들어야 이익이 많이 생기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많이 하셨어요. 

하지만, 이 이불을 덮고 자는 사람을 생각하면 그렇게 할 수는 없었어요. 그 사람의 건강, 그 사람의 삶에 영향을 주는 것인데 돈을 앞세우는 것은 제 생각과 맞지 않았어요. 그냥 이 이불을 덮고 그 사람이 조금 더 건강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모든 과정을 최대한 정성스럽게 하는 거죠. 

포기할 수 없는 것, 바느질과 천연염색 

Q. 과정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죠.

저희는 바느질도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내지 않고, 솜씨 좋은 분들을 섭외해서 하나하나 직접 바느질을 맡기고 있습니다. 시간은 더 걸릴 수 있고, 돈은 좀 덜 벌리겠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생산하는 사람도, 이불을 소비하는 사람도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Q. 흙 하면 황토색이 생각나는데 이 다양한 색깔들이 어떻게 나오나요?

모두 다 천연염색으로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나무나 돌, 식물 등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이용해서 염색을 한 것인데요. 특별한 점은 흙을 가공해 넣은 소재에다 솜을 넣고 이불을 완성한 다음, 그것을 통째로 천연염색을 한다는 것입니다. 

Q. 꼭 그렇게 하셔야만 하는 이유가 있으세요?

이 첫 번째 이유는 솜 때문입니다. 솜은 어쩔 수 없이 인위적인 것이죠. 폴리니까요. 그런데 이 폴리는 특성상 정전기를 유발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천연염색 과정을 거치고 나면 그 인위적인 것이 많이 사라집니다. 고열로 염색하는 과정에서 솜이 많이 부드러워지고, 또 천연염색 재료의 좋은 성분이 솜에도 들어갈 수 있게 돼 자연화 시키는 것이죠. 또 염색하고 나서 정말 많이 털어주기 때문에 안에 있는 먼지도 상당수 해결이 되고요. 

Q. 그러고 보니까 매장에 먼지가 안 느껴지는 것 같아요.

네 맞아요. 그래서 이 이불은 머리끝까지 뒤집어쓰고 자도 답답하지 않아요.

Q. 또 다른 이유는요?

흙과 천연 재료가 만나서 내는 시너지 때문입니다. 각각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그 효과를 융합시키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탄생한 이불은 인테리어 컨셉, 나이대,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잘 어울립니다. 이유는 바로 자연이기 때문이죠. 자연이기 때문에 사람이 있는 곳 그 어디서나 잘 어울릴 수 있습니다. 인위적이지 않기 때문에 보는 것도, 덮는 것도 편안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고요.

지자기 에너지, 혈액순환 시켜 대사촉진... 
몸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으로 증명

Q. 그러면, 이 효과들이 과학적으로도 증명이 될 수 있는 부분인가요?

네. 정전기를 제거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흙을얼싸안고’는 흙만으로 그 목표를 이뤄냈습니다. 그 효과는 시험성적서로 이미 증명이 되었습니다. 그 밖에도 지자기 에너지가 혈액순환을 도와 몸의 균형을 되찾게 해준다는 것도 여러 학자들에 의해 증명이 되었어요. 뿐만 아니라 이불에서 원적외선 89.5%가 방출되어 눈에 보이지 않는 신체 부위 곳곳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도 확인되었습니다. 

보다 많은 분들이 ‘흙을얼싸안고’를 통해 일상 곳곳에서 케어받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